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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의 말이 맞소. 다만 내가 노리는 것은 시간이오. 제 아무리 뛰어난 추적자라 할지라도 가만히 앉아서 우리의 흔적을 알 수는 없는 노릇이오. 강을 건넌 흔적과 똑바로 전진한 흔적, 그렇게 두 가지 흔적이 나타날 때 상대는 반드시 그 둘을 전부 확인해봐야 한다는 말이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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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날 아침, 힘겹게 눈을 뜬 독고무령은 심각한 고민을 했다. 나머지 네 알의 약을 먹을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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